설문조사 실시 결과 “부산 시민의 환경분야 관심 현안은 대기, 수질”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용현)에서 부산시민이 생각하는 시급한 환경 문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열흘간 온라인 설문 플랫폼을 통해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환경 현안 조사를 위한 설문을 실시 및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부산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환경 분야”, “향후 5년간 주력할 분야” 등에 대해 ‘수질’과 ‘대기’ 분야가 시급한 현안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질 분야에서는 상수도 문제와 더불어 낙동강, 온천천, 동천 등의 문제가 대두되었고, 대기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의견이 우세했다.

이외에도 연안 및 해양관리,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 자연환경, 토양관리 문제 등 전반적인 환경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알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정용현 센터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부산지역의 해결이 필요한 환경 문제를 발굴하였고, 앞으로 센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들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향후 센터에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환경 개선 사업 및 연구용역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5년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부경대를 주관기관으로 산‧학‧관‧민‧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의 기업환경 지원, 지역 현안 연구개발, 환경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설문 결과에 대한 상세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를 활용하거나, 전화(051-621-7325~6)로 문의하면 된다.